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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12

세무사법 개정안 입법예고(2019.8.26.)에 대한 소고(변호사도 조건부 세무대리 가능) 안녕하세요. 요즘 1일1글을 모토로 살고 있는 프로개꿀러입니다. 오늘 기획재정부에 세무사법 입법예고가 올라왔다고 하여, 궁금한 마음에 들어가 내용을 천천히 살펴보았습니다. 그동안 04~17년 합격 변호사에 대해 세무대리등록을 안해줘서 실질적인 세무 업무를 못하고 있었는데, 헌법불합치가 나와 새로 입법하여 보완해야되는 상황이었죠. 세무사법을 업무 소관으로하는 기획재정부가 오늘 입법예고를 하면서 검토를 끝냈는데요.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조건부 허용" 기획재정부에서는 04~17년 세무사 자격을 가진 변호사들이 세무사회에서 주관하는 교육 및 시험을 수료하면 현재 회계사들이 등록된 세무대리업무 등록부에 등록이 가능하다고 개정안을 내놓았습니다. 이 연혁을 잠시 말씀드리자면, 세무사 자격을 가지고 .. 2019. 8. 26.
아직 졸업은 못했지만..?! 회계법인에 어떻게든 가고 싶습니다!!(feat. 파트타임이란?) 안녕하세요. 한 때 회계법인을 꿈꿨던 CPA 프로개꿀러입니다. 이렇게 포스팅 할 때마다 이제는 "CPA 프로개꿀러"라고 쓰는건 언제나 기분이 좋습니다. 저도 회계법인에 근무하진 않지만 나름 등록회계사입니다. 이 이야기는 다음 편에 해보도록 할게요. 회계감사 기간(소위 '비지 시즌')에 각 회계법인별로 구하는 파트타임 회계사들 회계사를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빅펌입사를 꿈꾸실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파트타임이야기를 가지고 와봤습니다. 파트타임은 회계감사 비지 시즌인 12~3월초에 회계사 기합격자들을 일부 뽑아서 풀타임 입사자랑 같이 일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럼 파트타임으로 근무하는 것이 뭐가 좋은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하죠. 정규 입사한 수습 회계사와 월급이 거의 동일하다 파트타임도 풀타.. 2019. 8. 26.
가끔은 운이 좋을 수도 있다. (프로개꿀러가 악명 높은 2013 세법학 면과를 뚫고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공부하지 않았던 곳에서 시험 문제가 출제되더라도 배웠던 것을 기준으로 답안을 작성하면 우연히 정답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법조문 특성상 타 조문에서 이미 만들어진 법문구를 토대로 다음 법조문을 만들기 때문에 논리가 같거나 비슷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주관식 시험을 준비하시는 여러분들에게 시험 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시험 합격할 생각을 해야지 무슨 운타령을 하는지라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당연히 공부는 열심히 해야합니다. 다만 공부를 열심히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생각한 것과는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이야기를 드리고자 합니다. 일례로, 저는 정말 운이좋게도 세무사를 2013년에 생동차 합격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만 제가 시험을 꼭 합격해야만 할 .. 2019. 8. 25.
공인중개사 재도전 선언 !! (D- 약 2달?) 안녕하세요. 날로 먹는 인생을 위해 노력하는 프로개꿀러입니다. 최근 미국세무사 도전을 마무리 짓고와서 2번째 도전으로 공인중개사에 재도전하기로 결심하고 시험을 접수했습니다! 큐넷에 들어가보니까 시험 접수기간이 '19. 8. 12.~'19. 8. 21. 오늘까지군요. 혹시 접수를 못하셨다면 오늘 저녁 6시까지이니 얼른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아참 왜 재도전이냐하면 예전에 공부해서 1차합격을 했었던 적이 있었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2차를 치지 않아 부분합격한 것이 만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ㅜㅜ (아까운 1차합격 이력...) 이번에도 일단 욕심부리지 않고 2019년에 1차 합격 하고 2020년에 2차 최종합격을 목표로 느긋하게 달려볼 예정입니다. 공부하면서 느낀점이나 생각나는 꿀팁들이 있으면 간간히 공유해드리겠.. 2019. 8. 21.
이보게 금감원 양반, 내가 정말 회계사가 될 상인가?(feat. 회계사 시험 진입 계기) 안녕하세요. CPA 프로개꿀러입니다. 회계사가 될 운명이라는게 정말 있을까요? 생각해보면 진로에는 운명이 있다기보다 우연한 기회들이 사람을 도전하게 만들고 직업을 만들어주는게 아닐까합니다. 저는 제가 왜 회계사공부를 시작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위와 같은 제목을 붙여보았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우연히 교육 멘토링을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때 저 말고도 다른 형들과 같이 했었는데, 모두 회계사 준비를 했었거나 하고 있던 중이었고 저는 그 형들로부터 회계사라는 직업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회계사가 어렵고 되면 돈을 많이 번다는 이야기만 들었지 실제로 과목이 무엇인지 또는 얼마나 공부해야되는지에 대한 감은 전혀 없었고, 합격 수기들을 읽어보니 공부를 열심히 해 1.6년만에 동차하였다는 수.. 2019. 8. 20.
오늘 세무사 2차 시험을 치는 수험생들에게 드리는 격려 글 안녕하세요. 인생을 날로 먹고싶은 프로개꿀러입니다. 오늘은 제56회 세무사 2차 시험이 있는 날이네요. 저도 50회에 시험을 치룬 선배 세무사이다보니 매년 세무사 1차, 2차 시험 날만 되면 기분이 싱숭생숭 하면서 이런저런 마음이 많이 든답니다. 아마 그때 당시에 세무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과정이 나름대로 간절했어서 그렇지 않나 싶은데요. 이번 56회 세무사 시험 일정을 같이 보실까요? 올해는 2차를 8월 17일 토요일에 보는군요. 제가 수험생일때는 2차를 7월말에 보고 발표가 10월말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 달씩 뒤로 밀렸네요. 저도 예전에 세무사 2차 시험을 보기 위해 용산공고에 가서 떨리는 마음을 가지고 시험을 쳤었죠. 그 당시 2차 시험볼 때 특히 놀랐던 건 시험을 한 과목씩 칠 때마다 사람.. 2019.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