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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준비11

그놈의 '원가'때문에 회계사, 세무사는 못될 것 같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안녕하세요. 운좋게 원가를 극복하고 합격한 CPA 프로개꿀러입니다. 제가 처음 수험생활을 시작했을 때부터 쥐약과목이 있었는데, 그게 '원가관리회계'였습니다. 원가관리회계는 한 문제당 사이즈도 크고 개념 설명과 실제 문제의 괴리가 큰 과목이라 저에게는 정말 어려웠어요. 저에게 원가의 무서움은 어느정도였냐고 물으신다면 세무사 1차때는 그나마 일부 아는 챕터만 갖고 가서 재무회계 고득점으로 붙었고, 2차도 표준원가가 나와서 거의 백지냈지만 CVP와 재무회계 득점(하드캐리)로 간신히 붙었었죠. 제가 2013년 세무사2차 치루었던 그 때 당시 시험지를 볼까요? 다시는 원가를 하고 싶지 않았는데, 회계사 2차를 치려고 하니까 원가회계를 주관식으로 풀어내야되더라구요. 스스로 이것저것 고민해보다가 회계사 합격한 친구들.. 2019. 9. 1.
난 상경계열이 아닌데 어떻게 회계사 시험을 응시하지?(학점이수 이야기) 안녕하세요. CPA 프로개꿀러입니다. 공인회계사를 처음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이야기를 가지고 와보았습니다. "회계사라는거에 도전해보고 싶기는 한데 뭐 학점이수라는게 필요하다던데..?" 네 맞습니다. 회계사에 응시하려면 학점 이수와 토익이 선행되있어야 하죠. 그럼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요건을 한번 확인해 볼까요? 위에 보시면 제1차시험 응시자격은 회계/세무 12학점 + 경영학 9학점 + 경제학 3학점 이 필요하다고 나오죠. 그런데 우리의 문제는 상경계열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두둥!! 저는 사실 상경계열인데 1학년 끝나고 바로 준비해서 경제학 3학점밖에 못채운 상태였으니 비전공 수준이었어요. 그런데 항상 어딜가던 방법이 있습니다.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저는 아래에 소개해드릴 두가지 방법을 모.. 2019. 8. 29.
20대의 시선에서 말하는 세무사 합격하면 벌어지는 일들 (1부) (ft. 아몰랑 마통개꿀) 세무사에 합격하는 순간 주변에서 프로개꿀러 세무사님으로 명칭이 바뀌고, 5천만 원짜리 마이너스통장 개설이 가능해집니다. 2021년 현재 농협은행에서 세무사를 대상으로 7천만 원짜리 마이너스통장을 뚫을 수 있게 추가되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열심히 공부해서 운좋게 전문직에 합격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제가 합격 후 느꼈던 점을 저의 의식의 흐름대로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들도 막연한 '시험 합격'이라는 좋은 날을 꿈꾸며 공부만 하시느라 지치실 텐데 제 글 보고 머리를 식히면서 쉬시고 목표하셨던 꿈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날 부르는 신분이 달라진다 합격하기 전에는 프로개꿀러라고 이름만 불리다가 시험 발표일 9시에 합격을 하는 그 순간부터 세무사 합격증을 받을 수 있고 주변에서 프로개꿀러 세무사님으로 .. 2019. 8. 22.
이보게 금감원 양반, 내가 정말 회계사가 될 상인가?(feat. 회계사 시험 진입 계기) 안녕하세요. CPA 프로개꿀러입니다. 회계사가 될 운명이라는게 정말 있을까요? 생각해보면 진로에는 운명이 있다기보다 우연한 기회들이 사람을 도전하게 만들고 직업을 만들어주는게 아닐까합니다. 저는 제가 왜 회계사공부를 시작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자 위와 같은 제목을 붙여보았습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우연히 교육 멘토링을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때 저 말고도 다른 형들과 같이 했었는데, 모두 회계사 준비를 했었거나 하고 있던 중이었고 저는 그 형들로부터 회계사라는 직업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회계사가 어렵고 되면 돈을 많이 번다는 이야기만 들었지 실제로 과목이 무엇인지 또는 얼마나 공부해야되는지에 대한 감은 전혀 없었고, 합격 수기들을 읽어보니 공부를 열심히 해 1.6년만에 동차하였다는 수.. 2019. 8. 20.
공인회계사-세무사 세법과 공무원 세법이 다르다고....? 오잉? 같은 세법인데 다르다니 이게 무슨 말이요 프로개꿀러 양반?! 물론 명목상으로는 같은 과목이죠. 객관식-주관식 차이냐고 반문할 것 같겠지만 저는 다른 부분에서 느꼈던 차이점을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세무사와 공인회계사 시험을 치르고 공무원 시험에 진입했을 때 가장 만만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회계와 세법이었는데요. 그것도 당연한게 회계와 세법 시험을 그렇게 많이 쳤는데 당연히 가볍게 고득점할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건 당연지사지만 웬걸 회계는 그렇다 치더라도 세법은 별도로 모의고사만 봐보면 점수가 형편 없게 나오는 것이 귀신이 곡할노릇이었습니다. 결과가 정말 이해가 안되서 나중에 곰곰히 문제들을 펴놓고 비교해보니 의외로 답이 쉽게 나왔는데, 두 시험의 목적이 달랐기 때문에 중요 포인트가 달라서 공무원 시험.. 2019.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