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한글 문서를 작성하다보면 단축키를 많이 쓰게 됩니다. 단축키를 사용하면 문서 작업 시간을 많이 줄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축키를 사용하는데 꼭 한글사용법 책을 사서 모든 것을 알 필요는 없고 그 중에서도 많이 쓰는 실전 단축키들을 설명드리고 어느 상황에서 쓰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편집용지(F7)
각 기관 또는 회사별로 용지 여백을 쓰는 방식이 모두 다릅니다. 문서 작업을 하실 때에는 꼭 기존에 작성된 문서를 열어보시고 F7을 누르셔서 용지 여백이 어떻게 적용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참고로 저희 부서의 용지여백 설정은 위쪽, 아래쪽, 머리말, 꼬리말이 12.7mm이며, 왼쪽, 오른쪽은 25.4mm입니다.
자간 줄이기(ALT+SHIFT+N) 또는 자간 늘리기(ALT+SHIFT+W)
문장을 두 줄 또는 세 줄로 깔끔하게 보이게 하려면 자간을 가지고 조절을 해주어야 합니다. 자간을 조절할 부분에 드래그를 하셔서 자간을 줄이거나 자간을 늘림으로써 문서에 출력되는 문장을 깔끔하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저 단축키를 외우시는 방법은 N은 Narrow의 약자, W는 Wide의 약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혹은 글자모양(ALT+L)을 눌러 현재 자간 형태를 확인한 후 수동으로 작업할 수 있겠지만 그 방법은 너무 느려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글자모양(ALT+L)을 사용하는게 효율적일 때는 전체 드래그 후 자간 또는 장평을 0으로 만들 때가 효율적입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삭제해야 할 때(시작시점 SHIFT + Pg Dn(페이지 다운))
자료 작업 중에 필요없는 부분을 삭제하고 일부만 남겨야 할 때 삭제(DELETE)만 누르기에는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따라서 SHIFT와 페이지 다운을 사용해 페이지를 빠르게 넘기며 드래그를 걸리도록 하고 원하는 부분이 모두 선택되었다면 그 때 삭제(DELETE)를 누르시면 모두 지워집니다. 만약 뒷 페이지 전체가 필요없다면 CTRL+SHIFT+Pg Dn을 사용해 모두 삭제하시면 됩니다.
인쇄 단축키(ALT+P)
관리자분들에게 보고를 들어가기 전에 편집상태가 제대로 되었는지 인쇄해서 한 번 확인해보는 작업도 중요합니다. 의외로 문서 작업 중에는 모르고 있던 오탈자나 어색한 문장들은 출력해서 확인해보게 되면 잘 보이기 때문입니다.
한글 문서 작성 노하우를 익히는 게 중요한 이유
한글 문서 작성을 제대로 못했을 때 오는 스트레스는 꽤 큽니다. 따라서 기본기를 빠르게 익히고 하나씩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면 적어도 어떻게 작성해야되는 방법은 해결되어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예전 포스팅들도 한번씩 보시면서 어떻게 작성하고 있는지를 참조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020.11.17 - [직장에서 살아남기] - [한글 보고서 작성 기초] 내용도 중요하지만 가로세로(형식)가 먼저!
2020.11.21 - [직장에서 살아남기] - [한글 보고서 작성 기초 2편] 사수 보고서를 함부로 복붙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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