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개강(개학) 수업에 더욱 중요해진 레포트 작성 방법 - 1편(형식)
안녕하세요? 프로개꿀러입니다. 이제 내일(3.2.)이면 모든 학교의 새학기가 시작됩니다. 2021년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되는 학교가 대다수일거라 생각되어 학교생활을 즐기지 못할 것 같아 옆에서 보기에 안타까운 마음만 잔뜩입니다.
저도 작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학교를 다니며 비대면 수업을 들었는데 두드러진 특징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레포트'의 중요성이 많이 높아진 것이죠. 교수님들 입장에서는 학생들을 직접 마주하며 학력을 평가하기 어려워 진 상황이므로 대신 서면으로 된 레포트를 많이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커뮤니티를 보면 학생들은 레포트를 전에 많이 써본적이 없거나 글 쓰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어떻게 레포트를 제출해야 할 지 막막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잘 써먹었던 몇 가지 팁을 준비해보았습니다. 다만 오늘은 레포트 형식에 대해서만 먼저 다루고 다음에는 레포트 내용에 대해 다루는 것으로 2편으로 나누어 다룰 예정입니다.
1. 주어진 양식을 지키되 양식이 없으면 글자체는 무난한 한글 ‘신명조’ 추천
교수님(선생님)들께서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레포트를 제출하기 전 간단하게 양식을 말씀해주십니다. 예를 들어, '5페이지 내외 + 11포인트(pt)로 **일 자정까지' 라는 식으로요. 저렇게 말씀해주신다면 5페이지 내외이기 때문에 4~6페이지 정도 작성하면 되고, 어느 글자체던 상관 없이 11포인트로 작성하여 제출하시면 됩니다. 대개 어떤 글자체로 하라고 말씀은 없으시기 때문에 더 좋은 글자체가 생각이 안 떠오르신다면 무난한 신명조를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신명조는 교수님들이 출력해서 보기에 깔끔해 채점하시는 데 상대적으로 편안한 기분을 느끼실 겁니다.
2. 분량이 애매하면 줄간격 기본 160%를 120~200%까지 조절하여 분량 맞추기
막상 레포트를 작성하고 나면 분량이 살짝 적거나 살짝 많은 경우가 자주 생깁니다. 이 때는 줄 간격을 사용해 조절하시는 게 중요해요. 한글이나 워드나 줄 사이의 간격을 조절하여 분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교수님(선생님)들께서는 PDF 파일 또는 출력물을 기준으로 보시기 때문에 줄간격이 120%인지 200%인지 크게 개의치 않아하십니다. 다만 제출한 분량이 몇 페이지냐는 주어진 양식을 지켰는지 판단하는 중요한 문제이므로 이 방법을 사용하여 레포트를 예쁘게 정제하는 작업 또한 필요합니다.
3. 글 중간에 그래프(통계표) 혹은 박스 표시를 하여 레포트 내에서 입체적 효과 주기
채점하시는 분들도 사람인지라 글로만 되어있는 레포트는 다른 사람들과 동일해보이므로 튀지 않아 지루해보일 수 있습니다. 이 때 레포트를 조금 더 눈에 띄게 보이는 것은 다른 양식이 들어가는 겁니다. 어떤 추이를 보여준다면 통계 또는 그래프를, 요약을 한다면 박스 표시를 하여 특정 부분을 강조해줄 수 있다면 다른 학생들과 똑같은 레포트를 읽어보시더라도 조금 더 정성이 들어갔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 해줄 수 있죠.
위 방법들은 직장을 다니며 익히게 된 것이지만 학교 레포트를 제출할 때 똑같이 사용하였어도 좋은 결과를 받은 일종의 팁입니다. 여러분들도 위 방법을 잘 활용하셔서 어려운 레포트를 작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 포스팅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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