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PA 프로개꿀러입니다. 회계사 1차 시험을 치르시기 위해 마지막 스퍼트는 잘 내고 계신가요? 금융감독원에서 기 공지했던대로 지난 1.31.에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시험장소를 공개하였습니다.
저도 시험을 여러번 치뤘던 입장에서 시험장소가 어디로 걸렸을지는 신경이 많이 쓰였었는데요. 시험장이 어디로 확정되었을지 확인해보시죠.
공인회계사 1차시험 장소가 한양대, 홍익대, 중앙대로 확정되어 있군요. 제가 시험 봤을 때는 중앙대는 시험 장소가 아니었기에 말씀드릴 부분이 별로 없지만 홍익대와 한양대는 제가 시험을 치뤘던 공간이라 말씀드릴 부분이 좀 있을 것 같네요. 참고로 1차 시험은 서울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볼 수 있으니 지방에 계신 수험생분들은 각 지역에서 치르시면 될 것 같아요.
시험을 모두 치르고 나오면 저녁 6시쯤 되는데, 하루가 다 끝난 상황에서 시험장 밖을 나서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오묘한 기분이 듭니다. 그리고 8시쯤 가답안이 올라오고 그 때부터 숨죽이면서 채점을 하기 시작하죠. 사실 시험칠 때보다 더 긴장되는 순간이 채점할 때 입니다.^.^;
아까 시험장 소감을 이야기해드린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제가 시험봤던 곳은 2013-1차(홍대)-2014-1차(경희대)-2015-1차 (국민대)-2015~2016-2차(한양대)에서 시험을 치렀습니다.
우선 제가 시험봤었던 홍대 시험장은 시험용 책상이 일체형 책상이면서 작아가지고 시험보기에 매우 불편(홍문관 기준)하고, 역에서 학교가는데도 생각보다 오래 걸렸던 기억이 있어요. 점심시간 때나 쉬는 시간에 잠시 나가서 볼일을 볼 수 있게 근처 인프라가 잘되어 있는 건 장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다음으로 말씀드릴 한양대 시험장은 학교 자체가 접근성이 좋은 편이고, 책상상태도 괜찮았습니다. 다만 근처 카페나 편의점 찾기가 불편하고, 제1공학관이나 제2공학관 올라가는데 좀 귀찮았으니 짐이 많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각 시험장별로 크게 유불리한 것은 없으나 가능하면 시험 전에 미리 한번쯤 가셔서 동선도 파악해보시고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시험 직전에 한시가 급하다고 해서 너무 무리해서 공부를 하신다면 오히려 컨디션이 떨어져 하루씩 쉬게되고 그게 독이되어 돌아올 수 있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남은 시간 힘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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