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재무관리 문제를 풀어도 제대로 아는 느낌을 못받겠어." |
라구요. 이 친구는 이미 재무관리를 2~3회독을 한 친구입니다. 그런데 이 친구조차 이런 생각이 드는 이유는 대개 공부를 한 부분만 뽑아서 임기응변식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자본구조이론을 공부한다고 하면 이 친구는 챕터의 소주제가 끝날 때마다 그 주제에 맞춰서 몇 문제씩 문제를 풀었겠죠? 다른 과목은 그렇게 발췌식 공부를 해도 크게 상관없는 데 재무관리라는 과목은 논리를 수식으로 풀어낸 과목이기 때문에 그렇게 단발성으로 풀면 이해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이 과목은 전체 이론을 정리하고 각 챕터의 소주제별로 문제를 풀면서 비교를 해보아야합니다. 다른 과목처럼 각개격파식으로 문제를 풀면 이게 이거같고 저게 저거 같거든요. 꼭 문제별 논리의 차이점을 비교해가며 한번에 확인하고 스스로 정리해야합니다. 실제 예를 들면, MM이론에서 t=0일 때와 t>0일 때 각각 무차입 차입구조 비교를 한다던지 해서 4개의 케이스가 왜 차이가 있는 건지를 숫자로 기억하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실제 문제를 풀 때 내가 알던 논리에 대입해 정확한 답을 뽑아낼 수 있기 때문이죠. 논리가 정확히 선 상태에서 틀린문제가 있다면 그 때 이해하면 되고 그렇게 이해한 것으로 내가 시험볼 때까지 충분히 써먹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간략히 포스팅은 마치도록하고, 혹시나 제가 더 설명드려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제 메일(smileusally@gmail.com)이나 댓글 , 방명록에 남겨주시면 성실히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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