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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인회계사시험 이야기/2-1. 공인회계사 관련 뉴스 해설

2022년 회계사 시험 경쟁률과 2030에게 회계사 인기가 많아진 이유

by CPA 프로개꿀러★ 2022. 1. 22.

해가 갈수록 회계사 시험의 인기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2022년에는 열기가 더해졌다고 볼 수 있는데요. 세정신문에서 보도한 기사내용을 참조로 올려놓겠습니다.  http://taxtimes.co.kr/news/article.html?no=253363 

 

올해 CPA 1차시험 경쟁률 7.01:1

1만5천413명 지원…전년보다 1천955명 증가 1차시험 장소·시간, 내달 9일 공고 올해 공인회계사 1차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경쟁률이 7.01:1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6∼18일 제57회 공인

www.taxtimes.co.kr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회계사시험 접수인원이 1만 5천명을 넘어서서 경쟁률이 약 7대 1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쟁률이 7대 1인 이유는 1차 시험 합격예정인원이 2,200명(최종합격인원인 1,100명의 2배수)이기 때문입니다. 회계사 시험 특성상 수험생들은 대부분 20~30대인데, 왜 회계사 시험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급격한 연봉인상률을 보여주고 있는 회계사 업계

작년에 삼일회계법인에서 성과급을 기본급에 일부 포함하는 방식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성과급 일부를 기본급에 넣어서 계약서를 쓰는 것도 놀랍지만, 특히 3년차가 될 때 영끌해서 연봉 1억이 된다는 소식은 타 법인 회계사 입장에서도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전문직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도 한 몫하고 있지만 몇년전까지만 해도 금융공기업에 비해 연봉이 압도적이지 않았던 회계법인 회계사가 이제는 2배 정도 차이나는 상황을 보면서 자연스레 인기가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외감법 도입으로 인한 먹거리 증가

몇년 전 도입된 신외감법은 회계사 수에 따라서 회계감사 일감이 배정되는 제도입니다. 이에 따라 각 회계법인에서는 회계사를 데려오기 위해 채용인원도 많이 늘렸습니다. 덕분에 회계사를 붙고 빅펌을 못가는 경우는 거의 발생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회계사를 붙고도 빅펌에 못가는 경우가 왕왕 있었지만 지금은 옛날 이야기로 치부될 정도입니다.

회사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전문직군에 대한 열망

요즘은 인터넷 커뮤니티가 잘되어 있다보니 회사 생활이 어떠한지, 어디 회사가 좋은지 나쁜지 등 정보공유가 굉장히 빠른편입니다. 따라서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는 대학생들이 진로를 정할 때 어떤 길로 가야 상대적으로 안전한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해보는 것 같습니다. 특히 회계사 시험은 학기 중에 2~3년을 공부하면 취득할 수 있고 추후에도 원하는 대로 돈을 많이 번다거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찾아 간다는 등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더 많은 학생들이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심해야 할 것

회계사 시험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것은 합격자 입장에서 가치를 인정해주는 것이므로 좋은 일이지만 수험생에게는 본인이 과연 여기에 시간을 투입하는 게 맞는 것인지, 열심히 해서 결과가 꼭 나와야하는지도 생각을 해보아야 합니다. 

2019.09.20 - [2. 공인회계사시험 이야기] - [멘탈 관리] CPA 합격의 기회비용

 

[멘탈 관리] CPA 합격의 기회비용

안녕하세요. CPA 프로개꿀러입니다. 오늘은 그동안 질문이 들어왔던 것 중에 하나를 골라서 이야기를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바로 기회비용이야기인데요. 어떤 분이 온라인으로 저한테 이렇게

prohoneypotowner.tistory.com

저도 회계사 시험을 거쳐온 입장에서 이 과정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항상 말씀드리곤 합니다. 안되는 사람의 비율이 더 많고, 된다 하더라도 너무 늦게 붙어버린다면 오히려 본인이 생각한 것보다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전문직이 된다면 추후에 개업을 해볼 수도 있는 등 자기 사업을 할 수 있는 여지가 있으니 좋은 것만은 분명합니다. 이왕 시작하신 분들은 꼭 최종합격까지 이루셔서 좋은 결과를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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