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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인회계사시험 이야기/2-1. 공인회계사 관련 뉴스 해설

회계사 1차 최종 마무리 정리가 필요한 2월 (시험일 : '21.2.28. 일)

by CPA 프로개꿀러★ 2021. 2. 1.

회계사 1차 최종 마무리 정리가 필요한 2월 (시험일 : '21.2.28. 일)

안녕하세요. 프로개꿀러입니다. 회계사 준비생들이 가장 두려워하면서도 기대하는 달인 2월이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시험 준비는 잘 하셨나요? 아마 초시생분들은 각종 시행착오를 거치느라 "아 이거 도저히 안돼겠는데.." 라는 생각을 더 많이 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옆에 재시이상 수험생들도 막상 겪게 되면 그리 녹록한 상황은 아니니 너무 슬퍼하지 마시기 바라요.


1. 회계사 응시원서 접수 결과 (현황)

 각종 외부요인으로 인해 정기 채용이 점차 축소되는 탓으로 전문직 시험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있습니다. 회계사 수험생도 전년대비 23%나 늘었고, 앞으로 원서접수가 진행될 세무사 시험도 수험생이 전년 대비 훨씬 많아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공인회계사 응시원서 접수 결과 (출처 : 금융감독원, cpa.fss.or.kr)


2. 2월 초 마무리 전략

 2월부터는 각 학원에서 전국모의고사를 실시합니다. 시험분위기 확인을 위해 1~2개 정도는 꼭 응시해보시고 각 과목별로 약점이 무엇인지 확인해보기 위해 전년도에 진행되었던 모의고사 등도 수험전문서점(늘벗서점, 마이웨이북스 등)에서 구하여 풀어보세요. 내가 어떤 과목을 잘하고 있고, 어떤 과목이 정말 손도 못대겠는지는 모의고사형태의 문제를 풀어보시면 감이 옵니다. 굳이 기준치를 드리자면 100점만점으로 환산하여 60~70점정도 점수가 나온다면 잘하고 있는 것이고, 시간 내 문제를 아예 못풀겠거나 채점결과 40점도 점수가 안나온다면 공부방법을 달리 가져가야 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회계학이 도저히 안돼겠다면, 50문제 중에 원가관리 몇 문제를 보지도 않고 3번을 찍은 뒤 40 몇문제로 승부를 본다던지, 시간 내에 풀 수 있게 김재호 객관식 재무회계 final의 문제와 풀이법을 달달 외워서 1주 뒤에 다른 모의고사를 풀어 짧은시간 내 약점을 보완해본다던지 할 수 있겠죠. 2월 중순이 지나서 이런 부분을 발견하면 포기하고 싶어지는 데 2월 초에 마음이 쫄리면 머릿속으로 각종 개념이나 공식 흡수가 더 잘 됩니다. 문제가 발견되어도 아직 해결할 시간이 있으니 포기하지 마세요.

 그리고 세법 시행령은 매년 2월 중순에 시행됩니다만 시행령 반영되는 것 까지 감안하면서 문제가 잘 나오지 않으니 개정 사항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정말 중요한 시행령 개정사항은 작년 7월에 세법 개정안 나오면서 시행령까지 이런 식으로 개정하겠다는 로드맵이 나오고 강사님들도 그 부분을 인지하면서 이미 강의하셨을 겁니다. 


3. 추가로 당부드릴 점

 어쩌다보니 저는 회계사 1차 시험을 3번이나 보았는데, 각 회차마다 떨어진 이유가 달랐습니다. 초시에는 실력도 없지만 열심히하다 본 모의고사가 생각보다 잘 나와 기뻐했는데 다른 학원의 모의고사 점수가 너무 안나와 공부도 못하고 슬럼프를 한 2주 겪느라 떨어졌습니다. 두 번째 시험 때는 공부는 이미 다 되어있어서 페이스조절한답시고 드라마만 열심히 보다가 상법, 일반경영 등 암기과목 점수가 생각보다 너무 안나와 1~2문제? 차이로 떨어졌었습니다. 

 시험이라는게 마지막까지 꼭 붙잡고 있어야 과목당 1~2문제씩 더 맞추고 합격합니다. 시험에서 꼭 수석 할 필요는 없지만 비운의 "*점차 탈락자"가 되면 그게 더 마음 아픈일이 아닐까요. 여러분들은 그런 일 없이 꼭 해피엔딩을 이루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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