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PA 프로개꿀러입니다.죄송합니다 소재가 떠오르는게 별로 없어서 간만에 글을 쓰네요. 오늘은 슬럼프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수험생들은 시험공부 하는데에 기력을 다 쓰다보면 우울해지기도 하고,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게 맞는지 회의감이 자주 들기도 하는데요. 저도 그런 슬럼프를 자주 겪었습니다. 주로 11~12시쯤이 되면 이상하게 너무 우울해지더라구요.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큰 시험에 무작정 달려는게 맞는건지, 공부는 왜이리 어려운지, 다른 사람들은 잘 살고 있는거 같은데 나만 스스로 불행해져 있는 것 같다던지 이런 생각들이 가끔 찾아올 때면 너무 괴로웠습니다. (절망 짤은 전광렬 배우님 짤로 준비해보았어요.)
그럴때 제가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해 했던 방법은 두 가지였는데요. 우선은 친한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인생한탄을 많이했습니다. 그 친구들이 나에게 해결책을 주는건 아니지만 전화통화를 하면서 감정을 털어내면 한결 좋아지더라구요. 물론 친한 친구들이라 욕만 먹었습니다만, 쌓아뒀던 감정들을 털어내고 같이 웃고 끝내는 건 친구들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일부러 주말에 스터디를 잡았습니다. 스터디를 잡으면 그 때까지 할당된 공부도 억지로 하게되고 같이 모르는 것이나 현 공부 상황도 공유하면서 불안한 마음을 덜 수 있게 되더라구요. 끝없는 수험생활을 꾸준히 걸어가시는 수험생 여러분 좀만 더 힘내시고 2월과 4월에 공인회계사, 세무사 1차시험에 꼭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 공인회계사시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Q&A : 진도 관리] 끝이 안보일때는 계속 직진하는 것이 정답이다. (0) | 2019.10.02 |
---|---|
[Q&A : 공부 방법] 공부가 잘 안될 때는 객관식 문제를 같이 풀어서 뇌에 자극을 주자 (0) | 2019.10.01 |
[회계사 관련 지식] 공인회계사 합격증 vs 등록증의 차이는? (0) | 2019.09.22 |
[멘탈 관리] CPA 합격의 기회비용 (0) | 2019.09.20 |
[멘탈 관리] 잘될 것만 생각하지 말고 항상 플랜B를 염두하자 (0) | 2019.09.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