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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인회계사시험 이야기

여름에 대형회계법인 입사 확정을 못했을 때 수시 채용을 노려보자

by CPA 프로개꿀러★ 2021. 8. 3.

여름에 대형회계법인 입사 확정을 못했을 때 수시 채용을 노려보자

8월의 회계사 2차생들은 집에서 쉬면서 회계법인 면접을 보고 입사여부를 기다리고 계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간혹 수험생들은 8월에 삼일, 안진, 한영, 삼정 등 소위 빅펌에 채용이 안되면 1년을 기다려야 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꼭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회계법인의 회계사 수시 모집 방법

회계법인은 타 법인 이직, 퇴사 등이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곳이므로 입사를 확정지었더라도 중간에 나가는 경우도 많으며 기존 팀의 인원이 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중간에 회계사들이 나가게 되면 다른 회계사로 채워야 하는데 이런 결원에 대한 보충은 지인을 통해 알음알음 뽑기도 하지만 한국공인회계사회를 통해서 공고를 올리고 모집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한국공인회계사회의 회계사 구인란 (출처 : 한국공인회계사회)

위 공고들을 확인하는 방법은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알림마당 > 구인/인력풀정보 > 구인(CPA)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현재 캡처한 화면은 로컬만 나와있으나 빅펌으로 검색해도 똑같이 나옵니다. 참고로 예시 삼아 회사명으로 검색해보면 지금 삼일회계법인에서 Tax, Deals 경력직을 채용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회계법인의 회계사 수시모집을 통해 들어간 주변 사례

제가 본 케이스 중에는 로컬에 갔다가 12월 쯤 한국공인회계사회에 공고문이 올라오는 걸 보고 안진회계법인으로 옮긴사례, 학교를 다니고 있다가 한영회계법인에 수시 채용으로 늦게 신입으로 들어간 사례가 있습니다. 

보통 나이가 많거나 8월에 해외여행을 갔던 등의 사유로 못들어가는 경우로 8월 정기 채용 때 입사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혹여나 8월에 모든 빅펌에 탈락하더라도 좋은 로컬에 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시고 12월 쯤 수시 채용으로 다시 입사를 노려보시기를 권합니다. 

다만 이렇게 입사하게 되면 입사 동기가 애매해질 수 있으나 회계법인에 들어가셔서 행동을 잘 하시면 크게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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