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꿀러 요약노트를 통해 알아보는 암기과목과 계산과목의 차이

과목의 성격은 크게 단순 암기과목과 계산 과목으로 나뉩니다. 암기과목은 기본서나 각자 준비했던 요약서를 기준으로 준비를 하면 됩니다. 다만 세무사 또는 회계사 시험에서 핵심과목이라 일컬어지는 회계, 세법은 암기하는 방식을 조금 다르게 가져가야 합니다. 

회계이론 요약 방법

회계 문제는 기계적으로 정확하면서 신속하게 문제를 풀어내야 합니다. 특히 문제의 각 항목을 읽으면서 함정 또는 고려해야 할 부분을 별도로 정리하고, 각 유형별 어떤 숫자를 넣어야 할지 연습하는 게 중요한데요.

회계 요약노트 일부

예전에도 몇번 소개드린 적이 있는 제 요약노트입니다. 각 종이마다 한 챕터에 필요한 공식과 고려사항만 적혀있습니다. 따라서 위에 적혀있는 틀에 맞춰서 숫자만 넣어 문제를 빠르게 풀어낼 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 풀 당시에 고려하지 못했던 부분은 기본서 등을 활용해서 내용 정리 후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 할 지 메모한 후 다음 문제를 기존 틀에 맞추어 풀어내면 됩니다. 우리가 풀어내는 회계사, 세무사 시험은 60점을 넘으면 되는 시험이므로 쉬운 챕터에서는 절대로 실수하거나 풀이 시간이 오래 걸리면 안 됩니다. 

세법 이론 요약 방법

세법은 회계랑 비슷하지만 고려해야 할 요소가 더 많습니다. 따라서 챕터별 기본 문제풀이 형태를 더 축약하여 정리해놓고 아래에 변형되는 케이스를 모두 반영하여 따로 정리하였습니다.

세법 요약노트 일부

오른쪽 아래 메모를 보시면 더 한도설정 부분이 있는 경우에 식이 더 복잡해지므로 어떤 숫자를 넣어야 할지 기호화하여 빈칸 안에 숫자만 넣을 수 있게 매우 축약해두었습니다. 윗 기본식이랑 링크도 해두어 문제를 읽으며 한도 설정 케이스가 생기는 지도 살펴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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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작성해둔 저 노트들이 깔끔한 이유는 이미 챕터별로 제가 실수하거나 놓치는 부분들을 정리해서 수십번 다시 끼웠기 때문입니다. 처음 작성하실 때에는 깔끔하게 작성할 필요 없이 몇 번 정리하면서 저런 정제된 형태의 내용이 완성되면 성공입니다.  

정리가 완료되면 스테이플러로 찝어서 보관하고 복습하시면 투입 대비 높은 효과를 보실 수 있으니 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