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이하 “지도사”라 한다)는 중소기업에 경영 및 기술에 대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진단ㆍ지도를 수행하는 것을 그 업무로 하는 중소기업 전담 컨설턴트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무부처이며,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에 관한 법률(약칭: 경영기술지도사법) 적용을 받습니다.
경영지도사의 분야별 2차 시험 범위
지도사는 크게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로 나뉘며, 경영지도사는 인적자원관리, 재무관리, 생산관리, 마케팅관리로 나뉩니다. 각 특화과목별로 2차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마케팅 및 인적자원 분야를 많이 치르며, 재무관리와 생산관리 분야는 과목 갯수와 내용이 어렵다하여 상대적으로 덜 치르고 있습니다. 위 2차 과목 중 '포함'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에 대한 세부 출제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재무관리 분야로 시험을 2번 치렀었는데, 그 당시에도 세법 과목에 세무회계가 포함되어 있었으나 세무회계는 출제되지 않았고 세법학 문제로만 나왔습니다. 세무회계는 실질적으로 잘 출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회계학은 계산문제 위주로만 나오고, 재무관리는 계산 및 서술 문제가 섞여 나옵니다.
시험 문제도 매년 난이도 편차가 심한편이므로 기존에 공부를 많이 해놓았다고 하여 방심할 수 없습니다. 제가 유예를 한 이유도 세법에서 불의타를 맞고 과락이 났기 때문입니다. 시험 시간은 9시부터 각 과목당 90분씩으로 넉넉한 편이며 2번째 과목을 치른 후 1시부터 잠시 식사를 할 시간을 50분 정도 줍니다. 최종 시험이 끝나는 시간은 오후 3시반이므로 하루종일 시험 치릅니다.
경영지도사의 1차 합격자 발표 및 2차 시험 일정
2021년 경영지도사 1차 시험은 4월에 이미 치렀으며, 5월 6일에 발표 예정입니다. 2차 시험까지는 2달정도 시간이 있으나 많은 양을 단시간에 모두 공부하여 주관식으로 시험치기에는 좀 어렵습니다.
2차 시험은 다른 전문자격사와 마찬가지로 당해연도에 불합격하더라도 다음해까지 2번 치를 수 있습니다. 저도 경영지도사 2차는 2번 쳐서 유예 때 합격하였습니다. 제1차 시험과 제2차 시험의 합격기준은 한 과목당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각 과목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으로 하는데요. 세무사 2차 시험처럼 상대평가로 등수 안에만 들면 되는 다른 시험과 달리 정말로 평균 60점을 넘어야 합격을 할 수 있는 편입니다.
경영지도사 및 기술지도사는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평균 60점을 넘어야 합격자 시비가 안걸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경영지도사 시험에 대한 후기 등은 기존에 올려놓은 포스팅을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2019.10.17 - [5. 일회성 포스팅] - [경영지도사 시험] 회계사 준비생이 경영지도사 시험 준비를 한다면?
2019.10.17 - [5. 일회성 포스팅] - [경영지도사 시험] 회계사 준비생이 경영지도사 시험 준비를 한다면?
경영지도사 시험을 통해 어떤걸 얻었는지, 어떤 분야로 진출하려고 생각했었는지는 다음 포스팅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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