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 세무사 시험 당일에 가져갔던 준비물 소개
안녕하세요. 프로개꿀러입니다. 이제 회계사 1차시험이 20일정도 남았고 여러분들은 모의고사 등을 치루며 시험 당일에는 어떻게 할지를 스스로 떠올리며 준비하시고 있을겁니다. 당연히 챙겨가야하는 수험표, 계산기, 신분증은 제외하고 제가 여러 시험을 치루면서 준비했던 것들을 간단히 소개해보겠습니다.
1. 시험중간에 먹을 생수와 초콜릿
저는 시험 당일에는 식사를 일절 하지 않습니다. 식곤증이 워낙 심해 뭐라도 먹으면 시험 중에 졸려서 문제가 잘 안풀리기 때문입니다. 대신 편의점에서 초콜릿을 사서 시험 중간중간 먹었습니다. 제가 수능 때부터 시험날마다 먹던 최애 초콜릿은 이겁니다.
5개짜리라서 양도 많고 시험 중간에 먹으면 살짝 배고픈 상태로 시험 끝까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목이 너무 마르면 생수도 조금씩 마시며 오후까지 긴 시간동안 컨디션을 유지했습니다.
2. 말문제를 대비할 요약 자료
말문제나 계산문제나 똑같은 2.5점(3점)이지만 말문제는 당일날에도 점수가 변동될 수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도 몇 번 말씀드렸던 저만의 오답종이와 요약서를 가지고 갔습니다. 생각보다 각 과목 끝난 후 쉬는 시간 텀이 깁니다. 10분 내외가 아니기 때문에 미리 초콜릿 등을 시험시간에 먹었다면 쉬는 시간을 온전히 공부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자투리 점수를 가져가시기 바라요.
3. No Phone(?)
위에 2개는 가져가야될 아이템을 말씀드린 거라면 개인적으로 폰은 두고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시험 중간에 각종 커뮤니티에 각 과목이 쉬웠니 어려웠니 하는 이야기가 바로 올라올 건데 그걸 시험 중간에 폰으로 살펴봤자 본인의 시험성적에는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그러니 처음부터 후기 등을 보지 않고 다음 시험시간 준비에만 열중할 수 있도록 폰을 집에 살포시 놓고 가는게 어떨까요? 저도 시험 당일에는 폰을 들고가지 않는 걸 원칙으로 세우고 친구와 만나야되면 미리 어느 곳에서 만나자고 아날로그식으로 약속을 하곤 했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시험이 얼마 안남은 만큼 꼭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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