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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식3

2차답안지 작성 방법(부제 : 백지를 피하자 :나에게 대손충당금 설정률은 언제나 1%) 안녕하세요. 주관식 시험을 하도 많이 쳐서 이제는 실력없이 요령만 늘어가는 CPA 프로개꿀러입니다. 저는 가끔씩 이런 질문들을 받아요. "개꿀러님 답안지 작성을 어떻게 해야 잘한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저는 답안지 쓸 때 시간이 넘 부족한 거 같은데 어쩌죠?" 등 답안지 작성 관련 내용이죠. 우리는 수능까지는 객관식과 단답형만 치다가 회계사나 세무사 2차 시험까지 오면 처음으로 주관식 풀이과정과 답안을 적어나가야합니다. 무려 10장(재무회계 15장)을요. 근데 시험 문제가 루틴하게만 나오면 좋겠지만 언제나 불의타가 출제되고 덕분에 멘붕와서 시간만 홀라당 까먹고 결국 결론은 백지로 제출과 함께 "내년에 보자 아디오스...adios..." 그럼 어떡하냐고 물어보고 조언을 구하면 저는 항상 이렇게 말씀드립니.. 2019. 9. 2.
그놈의 '원가'때문에 회계사, 세무사는 못될 것 같다고 생각했던 나에게 안녕하세요. 운좋게 원가를 극복하고 합격한 CPA 프로개꿀러입니다. 제가 처음 수험생활을 시작했을 때부터 쥐약과목이 있었는데, 그게 '원가관리회계'였습니다. 원가관리회계는 한 문제당 사이즈도 크고 개념 설명과 실제 문제의 괴리가 큰 과목이라 저에게는 정말 어려웠어요. 저에게 원가의 무서움은 어느정도였냐고 물으신다면 세무사 1차때는 그나마 일부 아는 챕터만 갖고 가서 재무회계 고득점으로 붙었고, 2차도 표준원가가 나와서 거의 백지냈지만 CVP와 재무회계 득점(하드캐리)로 간신히 붙었었죠. 제가 2013년 세무사2차 치루었던 그 때 당시 시험지를 볼까요? 다시는 원가를 하고 싶지 않았는데, 회계사 2차를 치려고 하니까 원가회계를 주관식으로 풀어내야되더라구요. 스스로 이것저것 고민해보다가 회계사 합격한 친구들.. 2019. 9. 1.
가끔은 운이 좋을 수도 있다. (프로개꿀러가 악명 높은 2013 세법학 면과를 뚫고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공부하지 않았던 곳에서 시험 문제가 출제되더라도 배웠던 것을 기준으로 답안을 작성하면 우연히 정답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법조문 특성상 타 조문에서 이미 만들어진 법문구를 토대로 다음 법조문을 만들기 때문에 논리가 같거나 비슷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주관식 시험을 준비하시는 여러분들에게 시험 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시험 합격할 생각을 해야지 무슨 운타령을 하는지라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당연히 공부는 열심히 해야합니다. 다만 공부를 열심히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생각한 것과는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이야기를 드리고자 합니다. 일례로, 저는 정말 운이좋게도 세무사를 2013년에 생동차 합격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만 제가 시험을 꼭 합격해야만 할 .. 2019.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