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PA 프로개꿀러입니다. 어제 금융위에서 회계사 숫자 증원을 하였기에, 그 간 증원 이력과 그에 따른 효과를 간단히 이야기해볼까합니다. 어제 금융위원회에서 보도자료를 내면서 정리한 자료가 잘 되어 있으니 그걸 토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선발인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550명을 선발했던 '00년도까지는 미지정 이야기가 없었는데 '01년도에 회계사가 갑자기 1,000명으로 증가되면서 미지정 이야기가 생겼습니다. 회계사 수가 증원되면 좋은 점도 있겠지만 공급인원을 모두 수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늘어나 미지정 우려가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준비생 여러분들은 회계사를 합격 한 후에 학기가 남은 경우가 많을 테니 빅펌이나 로컬회계법인 파트타임을 필수로 뛰어야 회계법인 정기 입사에 지장 안생길듯 하네요.
'20년 최소선발예정인원은 1,100명이죠? 회계사 1차 합격기준은 330점 이상, 최종 선발인원의 2배수로 기존 1,700명('14~'18년)▶2,000명('19년)▶2,200명('20년)이 되었으니 1차 붙기에는 수월해질 것으로 보이며, 동차생으로 2유예 이하 선방했을 시 제도 변경으로 인한 혜택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 유예생분들은 3유예까지는 어느정도 제도변경 혜택을 볼 수 있겠죠? 1,112명(1유~3유) >= 1,100명(최소선발예정인원)이니까요. 특히 3유예에게는 최소인원의 증가가 굉장히 소중하겠죠? 저도 3유예로 합격한 입장에서 유예생 인원과 최소선발인원을 보면서 내가 붙기 쉬울지 어려울지 고민했는데, 제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3유예 합격률이 60%중반~60%후반 정도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3유예는 합격률이 최악이라면 50%까지 떨어지는 점을 비교해보았을 때 나쁘지 않은 수치라고 생각해요.
이상으로 회계사 합격자 수에 대한 간단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수험생 여러분들이 꼭 좋은 결실을 맺으셨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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