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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시험 이야기

공인중개사 시험 과목 중 민법이 가장 어렵다고 하는 이유

by CPA 프로개꿀러★ 2021. 8. 9.

공인중개사 시험은 1차 2과목, 2차 4과목(부동산세법과 부동산공시법은 한 과목으로 시험 실시)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험시간은 과목당 50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구 분 시험과목 문항수 시험시간
1차 부동산학개론, 민법 및 민사특별법 과목당 객관식 40문항 100분(9:30~11:10)
2차(1교시)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 부동산공법 100분(13:00~14:40)
2차(2교시) 부동산공시에 관한 법령 및 부동산세법 50분(15:30~16:20)

타 법과목에 비해 압도적인 민법의 조문 수

부동산학개론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들은 모두 법과목입니다. 그런데 법과목은 각 과목이 40문항으로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내용은 엄청나게 차이가 많이 납니다. 각 조문을 기준으로 개략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구 분 민법 공법(국토계획법) 공시법 중개사법
조문수 1,118 144 30 51

물론 민법의 모든 파트가 시험문제에 나오는 것이 아니며 공법은 국토계획법만 있는 것도 아니므로 내용을 정확하게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민법에 비해 공시법과 중개사법은 확연히 조문수가 작아 전략과목으로 가져가기에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특히 공인중개사 1,2차를 동시에 준비하시면서 시험일까지 시간이 많지 않은 수험생이라면 1차에서는 부동산학개론을 위주로 공부하여 평균 60점을 만들고, 2차에서 중개사법 > ②공시법 > 공법의 순서로 공부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게 낫습니다. 

난이도가 가장 어렵다고 하는 것은 공법이나 2차 시험은 공법을 커버해줄 공시법과 중개사법이 있으므로 덜 부각되는 편입니다.

수험적으로 공인중개사에서 민법이 중요한 이유

공인중개사 시험과목 중 민법이 가장 어렵다고 하는 이유 

공인중개사시험 1차 과목인 민법, 부동산학개론 2과목에서 평균 60점이 나와야 하는데 초보수험생에게는 이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부동산학개론은 대학생 때 경제학원론 등을 수강했거나 회계사 시험 등에서 재무관리 혹은 경제학을 공부한 적이 있는 수험생이라면 쉽게 접근하여 고득점을 얻을 수 있으나 민법은 세무사시험 또는 감정평가사 시험 정도를 공부한 사람이 아니라면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공인중개사 시험을 공부하신다면 학개론보다는 민법에 비중을 두어 공부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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