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재개일과 금융위원회에서 공매도 금지기간을 만들었던 이유

공매도 재개일과 금융위원회에서 공매도 금지기간을 만들었던 이유

안녕하세요? 프로개꿀러입니다. 언론 등에서 곧 공매도가 시작된다고 기사가 스멀스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종목이 다시 공매도 가능한 것은 아니고 2021.5.3.부터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 구성종목에 한하여 다시 공매도가 재개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공매도와 관련한 여러 이슈 및 내용들을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한 내용을 기준으로 알려드리려 합니다.

2021.5.3부터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 종목에 한하여 공매도가 재개되는 이유

금융위원회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은 국내,외 투자자에게 익숙하고, 파생상품시장과 주식시장간 연계거래 등 활용도가 높으며, 시총이 크고 유동성이 풍부해 공매도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어서 공매도를 재개해도 크게 무리가 없을 것이라 결정하였습니다.

공매도를 해제하는 종목 비율이 궁금하실텐데 코스피는 전체 종목 수 917개 중 22%, 코스닥은 1,470개의 약 10%라 하니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습니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공매도를 금지하였던 대부분의 나라(12개국)가 금지조치를 종료(10개국)한 상황에서 우리나라만 공매도 금지를 이어나가기에도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코스닥200 및 코스닥150 지수란 무엇이고 종목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한국거래소 코스피, 코스닥시장 상장종목 가운데 시장 대표성, 유동성, 업종 대표성을 기준으로, 시가 총액이 상위군에 속하고 거래량이 많은 종목을 선정해 지수화한 것을 말합니다. 위 지수는 한국거래소에서 정보기술, 헬스케어 등 11개의 산업군별로 누적시가총액 및 일평균거래대금이 일정수준 이상인 종목을 선정한 것입니다. 코스피200과 코스닥150의 상세 구성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코스피 공매도 허용예정 종목

코스닥 공매도 허용예정 종목

공매도(Short selling)는 왜할까요?

공매도는 선진 주식시장에는 모두 허용되고 있고, 공매도 허용여부는 MSCI, FTSE 등 글로벌 지수(추종자금의 국내투자 280조원 이상 추정) 산출기관에서 국가별 시장등급 평가요소로 사용중이므로 우리나라만 안한다고 할 수는 없는 상황이며 공매도도 선 매도 후 후 매수를 해야되는 입장이므로 일종의 주식시장 수요자로 보아 이들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매도(Short selling)란

소유하지 않은 주식을 매도(무차입공매도) 하거나 다른 투자자로부터 빌린 주식을 매도(차입공매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차입공매도는 주식시장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전세계 선진시장에서 널리 허용되고 있는 반면 무차입공매도는 결제 불이행을 이유로 대다수 국가에서 이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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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재개일 이후에 주가가 잠시 떨어질 수 있겠지만 모든 주식이 공매도되는게 아니기에 혹여나 과다하게 떨어진다면 매수하면서 반등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전략으로 삼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