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6. 개꿀러의 자유로운 생각

높은 대학 문과와 낮은 대학 이과 중에 고민이 될 때

by CPA 프로개꿀러★ 2021. 12. 15.

올해 수능은 문, 이과가 통합하여 시험을 치른 첫 해입니다. 그런데 기이한 현상이 이과 학생들이 보는 과목들이 상대적으로 표준점수가 높아 문과로 교차지원을 했을 때 인지도가 높은 학교에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32331

 

"건대 공대 점수면 연고대 문과" 이과생 문과침공 현실됐다

올해 대입에서 이과 수험생이 상위권 대학 인문계 학과에 대거 지원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14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이과 학생이 인문계 학과에 지원하는 이른바 ‘교차지원’이 크게

www.joongang.co.kr

수능을 치른지는 좀 되었지만 높은 학력의 문과 vs 상대적으로 낮은 학력이지만 취업이 잘되는 이과 중에 고르라면 저는 문과를 고를 것 같습니다. 

(1) 학력의 중요성

생각보다 사람들은 과에 대해서 그렇게 관심이 크지 않습니다. 너는 어디 대학 나왔냐라고 물어보지 과까지 물어보는 경우는 잘 없으며 본인이 이야기를 할 때도 어디 대학을 나왔다고만 이야기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따라서 올해처럼 학력을 높일 수 있는 해라면 과감하게 높은 학교로 진학할 것 같습니다. 

(2) 이과 복수전공을 할 수 있다

학교에 들어가면 복수전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인문계 학생들은 보통 상경계를 복수전공하는 경우가 많고 제가 대학을 다닐 시절에는 문, 이과 복수전공하는게 트렌드가 된 적도 있었습니다. 이과 학생들에게는 문과로 진학하더라도 이공계 학과에 복수전공 신청해서 학위를 받으면 되므로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연구를 더 하고 싶다면 대학원을 이공계로 진학하여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면 되므로 큰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 

(3) 더 많은 기회가 생길 수 있다

학교별로 차이가 있습니다만, 좋은 학교에 다닐 수록 구성원이 좋습니다. 좋은 구성원들은 더 다양한 생각을 하고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사회를 보는 시야도 넓어집니다. 나는 처음에 그런 사람이 아니었더라도 학교를 다니면서 주변에 동화되다보면 스스로에게도 넓은 시야를 장착하고 추후 사회로 나갈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4) 결론

제가 생각하는 것이 정답은 아니겠지만, 수험생분들은 여러가지를 잘 고려하셔서 좋은 선택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수능을 치르느라 고생 많으셨고 즐거운 대학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