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각] 미래를 시뮬레이션 해보는 습관이 생긴 이유와 장단점 소개

안녕하세요. CPA 프로개꿀러입니다. 이 카테고리는 제가 제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방이니, 제 이야기를 좀 하겠습니다. 저는 예전부터 제 스스로의 미래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여러가지 변수를 넣어서 자주해보는 편입니다. 예전에 바둑을 했을 때 상대방이 여기놓으면 저기놓고 하는 방식으로 수를 읽는 버릇이 들어 현실에서도 그런 습관이 생겼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정말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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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안) '이렇게 했을 때 내 미래는 이렇게 될거고, 대충 이 정도 결과가 나오겠네.' 라는 생각을 해서 그게 썩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생각을 해보죠. (AA안) '이건 별로니까 다른 걸 하면 저렇게 될거고, 저 정도 결과가 나오겠군. 이건 괜찮은 것 같네. 고고.' 이런식으로요.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뮬레이션 돌려보고, 마음에 들면 그 방법을 바로 실행하고는 합니다. 그런데 이런 습관을 가지고 살아보니 장점과 단점이 보이더라구요. 먼저 제가 생각하는 장점은,

웬만한 일에는 당황하지 않습니다!

생각한 시나리오를 토대로 일을 실행 하다보면, 여러가지 변수가 생기는데요. 그 때 잘 되었을 때와 잘 안되었을 때를 모두 생각해놓고 일을 진행하다 보니 잘 안되거나 썩 마음에 들지 않는 결과를 받더라도 크게 동요하거나 당황하지 않게 됩니다. 잘되었을 때도 기분은 좋지만 대략적으로 예상했던 시나리오로 진행이 되어서 예측이 성공했다는 이유 때문이지 그 결과는 이미 머릿속으로 굴려보았기에 더 기쁘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 반면, 제가 생각하는 이런 습관의 단점은

스스로 생각해야 될 변수가 너무 많아 나름대로 좋은 결론을 낼 때 까지는 머리가 아프다는 것입니다ㅠ.ㅠ

웬만한 일을 할 때 고려해야될 것은 한 가지가 아닙니다. A,B,C,D,...etc 등 정말 여러가지 것들을 고민해보게 되는데, 하나의 일을 진행할 때도 저렇게 여러가지를 고민하지만 보통 생각할 일은 한번에 여러개를 고민해보게 됩니다. 덕분에 이걸 몇가지 생각해보았다가 저것도 몇가지 생각하기도 하고 오락가락 하게 되지요. 저는 이런식으로 살아온 지가 꽤 오래되서 좀 익숙해지기는 했지만 사회생활을 하면 할 수록 머리 아픈일이 많아져서 제 스스로는 생각하고 판단을 내리기에 더 어려워 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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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자유로운 생각을 적는 코너이니, 일단 주제를 잡고 생각나는대로 쭈욱 적어보았습니다. 중간 중간에 다시 읽어보고 수정이 필요한 부분들이 있다면 고쳐갈 예정이니 내용이 조금 수정되었다고 당황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본인만의 기질이 있다면 댓글을 통해 공유해주시면서 같이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