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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꿀러의 자유로운 생각

[초보수험생에게 드리는 글] 시험합격자 평균공부시간이 10~12시간이라면 나도 그렇게 해야될까?

by CPA 프로개꿀러★ 2020. 2. 15.

안녕하세요. CPA 프로개꿀러입니다. 아마도 초보수험생분들은 합격자들의 합격수기를 몇개씩은 읽어보신분들이 많을텐데 과연 이 사람들이 얼마나 공부를 하고 합격을 했는지도 많이들 궁금해하실거에요. 보통 합격생들은 마지막에 10~12시간씩 정도 공부를 했다라고 말하는게 가장 많던데, 시험을 처음 접하는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그 합격수기들만 보고 무작정 따라하는게 맞는건지에 대해 한번 말씀을 드려보겠습니다.


"합격생이 말하는 공부시간인데 합격하려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되는거 아니야?"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사람들이 어떤 시험을 도전하기 전에 겪어온 배경(Background)은 모두 다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갓 수능을 치고 대학에 들어오거나 공부를 꾸준히 한 사람이라서 아직 공부습관이 잘 배어있을 수도 있고 혹자는 정말 몇년만에 책상에 앉아보는 사람이라 책상에 1시간도 앉아있기 어려울 수 있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니 당연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나 효율성이 다를겁니다. 그러므로 성공한 사람 1명이 10~12시간씩 공부했다고 해서 나도 무작정 그래야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극단적으로 본인이 책상에 앉아있을 준비가 안되었다면 1시간 앉아있는 것부터 시작해야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대개 수험생활에 실패하는 큰 이유로는 나도 합격생처럼 공부시간을 10~12시간을 들여가며 열심히하고 싶은데 막상 내 몸은 그렇게 따라가지 못해 자책하면서 진도도 늦어지고 슬럼프에 빠져 그만두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내가 처음부터 합격생처럼 그렇게 10~12시간씩 공부를 못한다고해서 자책할 필요도 없고, 공부를 간만에 시작한다면 하루 4시간정도부터 시작해서 좀 익숙해지면 6시간도 도전해보고 8시간도 도전해보면서 꾸준히 공부를 해야 지치지 않고 종착지인 합격지점까지 다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시든 다른 시험이든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분들은 '공부 시간'에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반나절씩 공부하는것부터 꾸준히 해보다가 시간을 늘려나가는 식으로 성공적인 수험생활을 하길 바랍니다. 그럼 이상으로 짧은 저의 소견을 말씀드리는 것으로 오늘의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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