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5. 일회성 포스팅

[미국세무사 시험 - Q&A] 회계사(세무사) 시험 준비생이 미국세무사(EA)를 준비할 때 장점? 등 알아보기

by CPA 프로개꿀러★ 2019. 10. 20.

안녕하세요. CPA 프로개꿀러입니다. 당초 일회성 포스팅으로 마무리 지으려 하였지만 미국세무사(EA)에 관해 궁금하신 부분과 기타 의견들이 꽤 있으셔서 후속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미국세무사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드린 부분은 제 전 포스팅(https://prohoneypotowner.tistory.com/58)을 살펴보시면 되며 Q&A도 같이 살펴보러 가시죠. 

Q1> 미국세무사 시험은 합격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미국세무사 시험뿐만 아니라 다른 시험도 마찬가지인데, 강의 갯수를 보면 대략적으로 어느정도 기간이 걸릴지 감이 옵니다. 저는 위아스경영아카데미의 박훈 회계사님 강의를 수강했었는데, 2019년 강의 기준으로 같이 살펴보실게요.

구분 강의 개수 평균 러닝타임(추정)
PART 1 (소득세 등) 47강 60분 내외
PART 2 (법인세 등) 55강 40분 내외
PART 3 (신고절차 등) 27강 40분 내외
합 계 129강 -

PART 2와 PART 3는 40분 내외라서 더 많이 들을 수 있다고 한다면 100강 내외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럼 직장인 기준으로 하루에 2~3강정도 듣는다고 한다면 50일정도가 소요될 것 같습니다.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아요. 다만, 미국세무사 시험을 신청하기 전에 PTIN이라는 것을 발급받으려면 영문 번역공증을 받고 아포스티유 인증을 받아서 온라인으로 신청해야하니 그 기간을 한 15~20일 잡는다면 총 60일 정도가 소요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시험을 보는 거는 원하는 시간에 맞춰서 잠깐 보고 오면 되기 때문에 부담이 크게 되는 수준은 아닙니다.

Q2> 나 영어 잘 못하는데 강의가 영어인거 아니냐?

가르치는 회계사님께서 강의 하실 때 당연히 한국어로 하시고, 교재도 한글과 영어가 병기가 되있어 전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다만, 문제풀이 교재는 영어로 되어있는데 실제로 시험장에 갈 때에도 영어로 되어있는 문제를 풀어야 되니 그정도는 감수하셔야죠. 세법용어이기 때문에 나오는 용어가 정해져 있고, 계산과 핵심키워드 캐치만 잘할줄 알면 되서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Q3> 국내 자격만 있으면 되지, 이거 왜 따는거냐?

전 포스팅에서 말씀을 드렸던대로, 직장인들이라면 전문자격을 취득했을 때 인사상 우대나 자격수당을 주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그것도 모이면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손쉽게 딸 수 있는 자격증을 말씀 드린거구요. 세무사분들은 명함에 이런저런 경력이나 자격사항을 추가적으로 기재하시는데, 일반인들에게 글로벌한 이미지를 주는데는 이것만한게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큰 무리가 안가는 선에서 추천드린겁니다. 또한 세무사를 준비했었거나 세무사를 준비하지는 않고 바로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분들에게는 이 자격을 취득 후 자기소개서에 녹여서 쓴다면 큰 손해는 아닐거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제가 금융공기업 A매치의 자기소개서를 샘플로 작성해보던 중 자격란에 검색해보니 미국세무사라는 자격이 검색이 가능했었습니다. 

Q4> 회계사나 세무사 자격증 준비생이 이걸 준비했을 때 유리한 점은?

저도 직접 공부를 해보니 미국세법이나 한국세법이나 세액산출하는 과정이나 세무조정 등 큰 논리는 똑같습니다. 그러므로 국내 세법을 공부해보셨다면 미국세법이라고 하더라도 크게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아 준비하시는데 수월합니다. 세법을 공부할 때 어려운 점이 처음에 입문하실 때 용어도 익숙하지 않고 논리가 머리속에 들어오지 않아 고생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그걸 이미 극복한 상황에서는 어렵지 않게 학습할 수 있겠죠?

Q5> Q&A를 마치며

영어를 잘 못하면 국내에서는 실제로 사용하기 어렵기에 누군가에게는 전혀 필요없는 자격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자격증이라는건 각자 상황에 맞춰서 사용하면 날개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런 정보 공유 포스팅도 하는 거라고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