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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인회계사시험 이야기

[멘탈 관리] 잘될 것만 생각하지 말고 항상 플랜B를 염두하자

by CPA 프로개꿀러★ 2019. 9. 18.

안녕하세요. CPA 프로개꿀러입니다. 오늘은 멘탈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저도 처음에 회계사 시험에 진입해도 이 시험을 준비해도될 지에 대해 많이 걱정했던게 제 주변에 시험을 준비하는 형들만 있고 붙은 사람이 한명도 없었거든요. 물론 그 당시 제 인맥이 좁았던 것이었을 수도 있지만..^.ㅠ 그래서 자연스럽게 든 생각은 이거였어요.

"아, 회계사시험에 떨어지면 어떻게 하지?"

나는 나름대로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내가 붙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보장이 없으니까... 그게 제일 고민이 많이 되었었죠. 저는 사실 예전에 수능 준비할 때 3번이나 시험을 쳤음에도 불구하고 제 목표했던 곳을 못 가고 실패했던 경험이 있으니까 더 고민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저에게 3수 같은 더이상의 인생 loss는 엄청난 risk이자 큰 고민이었거든요.

이런저런 고민을 하던 그 때가 23살이었는데 시작하기 전에 스스로 계획을 세워놓고 시작을 했습니다. 4년정도 잡고 27~28살까지 못붙으면 남들 취업할 때 같이 취업 준비를 하자! 라고 생각을 하고 시작했어요. 어차피 못붙어도 1. 회계 등 여러 과목을 한바퀴 돌려봤으니 지식이 쌓여 학교 학점을 취득할 때 유리할 것 같고 2. 금융공기업 등에서 신입 모집할 때 경영직렬이 제일 많이 뽑으니 회계, 재무관리, 경영학 공부한 걸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죠. 정말 금융공기업 시험이 뭐뭐 보는지 확인해보면 자연스럽게 내 플랜B가 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2020 한국거래소 신입직원 채용 필기시험 범위 일부 발췌

한국거래소 필기 시험 범위를 가져와 봤는데, 정말 익숙한 내용들이죠? 저렇게 직접 확인해보고 나서 시험 준비를 시작하니 중간에 공부도 잘 안되고 시험에 떨어지는 것에 대해 불안할 때 시험 진입 초반에 스스로 다짐했던 내용들을 다시 떠올리며 마음을 편하게 가질 수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생각한 플랜B가 정말 가능한 플랜B인지는 주변에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수험 중간인 2-1학기에 한 금융공기업에 지원을 해봤었습니다. 그리고 필기시험까지 쳤었는데 치고 난 후에 '내가 잘못생각한 것은 아니구나. 이게 안되도 공부한 것은 써먹을 수 있겠구나!' 라고 마음을 다 잡을 수 있었고 다행히 최종합격까지 오게 되었어요. 그리고 떨어지면 꼭 금융공기업을 가야겠다고 마음먹었나면요.. 금융공기업에서 일정 요건을 채우면 회계사 1차면제를 시켜주기 때문이에요.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들어가서 같이 보실까요?

공인회계사 1차 시험 면제 요건(출처 :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수험생분들은 이런 제도에 대해 크게 신경 안쓰셨을 텐데, 저는 떨어지면 여기 해당하는 곳에 들어가서 나중을 기약하려고 했습니다. 다행히 후일을 기약하지는 않아도 되지만 꼭 길이 내 눈앞에 보이는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생각해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오늘은 멘탈관리에 대한 포스팅을 일부 해보았구요. 언제나 힘내시고, 제 포스팅이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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