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무원 또는 직원에게 조언을 해줄 때 꼭 포함했던 이야기
저도 이제 어느정도 연차가 쌓인 입장이다보니 선배의 입장에서 신규들을 종종 만날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신규들에게 꼭 해주는 이야기들을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저도 신규 때 아래의 꿀팁을 완전히 실천하지 못했던 부분도 있었지만 여러분들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신규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기
되게 당연한 이야기일 것 같은데, 왜 이게 첫번째 조언으로 선택했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이 내가 업무를 하나 더 잘하려고 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신규가 아무리 뛰어나봤자 회사에서는 새롭게 배워야 하는게 많은 신규일 뿐이고, 모르는 것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봐가면서 업무를 처리해야 합니다.
주변사람들과 친분이 형성되어 있지 않다면 아무리 내가 뛰어나다고 한들 업무를 제대로 처리하기 어려운 상황이 꼭 생깁니다.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옆에 물어보면서 처리하기 위해서는 주변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게 1번입니다.
또한 사람들과 친해지면 업무 외에도 궁금한 점이 생길 때마다 자연스레 물어볼 수 있어 좋습니다.
업무가 미숙하다고 조급해하지 않기
신규로 들어오면 기존 직원들에 비해 업무가 미숙한 것은 당연한 겁니다. 공무원 기준으로 9급 공채가 아니라 7급 공채로 들어오면 직급상으로는 신규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그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7급이던 9급이던 신규는 신규입니다. 본인 스스로 신규라는 생각을 가지고 조급해하지 않으면서 차근차근 업무를 배워가는게 최선입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위에 말씀드렸던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은 전제조건이 되어야겠지요. 몇년의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잘 할 수 있게 될겁니다.
직급으로 기존 직원을 판단하지 않기
보통 7급 신규분들은 8,9급 분들을 보며 직급상으로는 본인이 더 윗 직급이니 업무를 하면서 직급을 의식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기존 직원 입장에서는 경력도 적은 신규가 급수가 높다며 거들먹거리면 차츰 평판이 안좋아지지만 그들은 그것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신규로 들어오면 급수와 상관없이 몇 년간은 신규의 마음가짐으로 내부 사정을 배워가는게 우월전략입니다.
같이 보면 좋을 포스팅
공무원 또는 공공기관에서는 한글을 많이 사용합니다. 공문서 작성을 도와주는 온나라도 한글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작성할 수 있게 되어있으므로, 한글 작성법을 익혀두면 업무하는 과정에서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