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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인회계사시험 이야기

2020년 나무경영, 우리경영 1차 모의고사 끝난 기념 - 수험공부하면서 주변사람들과 비교하며 힘들어하는 수험생들께 간단히 드리는 조언

by CPA 프로개꿀러★ 2020. 2. 3.

안녕하세요. CPA 프로개꿀러입니다. 이번주에 나무와 우리경영에서 모의고사가 있었다던데 모의고사는 어떻게 잘 치르셨나요? 생각보다 잘 치뤄서 기분이 좋으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대개는 생각보다 답이 없는 나의 모습에 충격받고 있을 분들이 많을 것이기에 제 생각을 몇가지 전해드리려 합니다.


1. 타인의 능력과 나의 능력을 비교하지 말자.
주변에 공부를 같이하는 지인들이 좀 있다면 일부는 공부 기간이 얼마 안되거나, 공부를 같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나보다 월등한 결과를 지속적으로 보여주는 친구들이 종종 있을 것입니다. 어제와 오늘 모의고사에서도 물론 그런 결과가 일어났겠죠? 하지만 그들을 보면서 괜히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1차에서는 걔네들에게 자리를 먼저 주고도 내가 들어갈 자리가 넉넉하게 남아있거든요. 1차에서 최대 2,200명을 뽑는 시험인데 그런 친구들이 몇백명 있다고 해서 내가 그들과 같은 자리에 못 앉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꼭 올해가 아니더라도 내년에는 그 엄청난 친구들같은 사람이 내가 될 수도 있기에 크게 신경 쓰지마시고 본인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시기 바라요.

2. 나의 약점은 확실하게 인지하고 개선하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의고사를 통해서 나 스스로가 어떤 부분을 잘못 공부하고 있었는지 시험을 치를 때 어느 부분에서 문제가 생기는지는 냉철하게 파악하셔야 합니다. 결국 시험은 내가 치르는 것이고 다른 누구도 내 시험 성적에 영향을 끼칠 수 없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세법에서 점수가 생각보다 너무 안나왔다면 진지하게 고민해볼 시기입니다. 내가 어디파트만 가져가서 점수를 65점정도 맞고 나머지 상법에서 80점을 맞아 커버를 한다던지, 내가 시험을 치르다보니 어느 순간에 너무 버벅거리는데 이걸 극복할 수 있는 것인지 등 본인만의 약점을 스스로 느끼셨을 거에요.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은 냉철하게 그 부분을 생각해보고 하나씩 하나씩 채워갈 시기입니다.

모의고사 치르느라 정말 고생 많이하셨고, 남은 기간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궁금한 점 있으면 쪽지나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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