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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무사시험 이야기

[합격자 분석] 내년 합격예정자를 위한 2019년 제56회 세무사 합격자 분석

by CPA 프로개꿀러★ 2019. 11. 14.

안녕하세요. CPA 프로개꿀러입니다. 세무사 시험에 최종 합격하신 새내기 세무사 여러분 정말 축하드립니다. 다만, 세무사 시험에 합격하신 분들보다 다음해를 기약하시는 분들이 많기에 올해 합격자 분석을 통해 내년 대비를 어떻게 해야할 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우선 세무사 합격자 상세 분석부터 해보겠습니다.

구 분 대상 응시 결시

응시비율

최소인원 합격인원 합격률
2019년 6,460명 5,245명 1,215명 81.2% 700명 724명 13.80%
2018년 6,534명 5,331명 1,203명 81.6% 630명 643명 12.06%
2017년 6,474명 5,305명 1,169명 81.9% 630명 630명 11.9%

올해는 세무사 최소 합격자가 10% 증원된 첫 해입니다. 올해는 동점자가 많아 724명이나 합격했지만, 내년에는 710명 내외에서 결정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올해 시험 합격 컷트라인은 평균 55.5점(222점)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세무공무원 출신 합격자 비율도 살펴봐야겠죠?

연도(합격인원) 일반응시자 경력응시자(세무공무원 출신)
동차생 유예생

1차면제(10년이상)

2차일부(20년이상)

2019년(724명) 234명 418명 37명 35명
2018년(643명) 295명 322명 18명 8명
2017년(630명) 211명 381명 23명 15명

세무공무원 출신 합격자는 72명으로 10%정도입니다만, 전년대비 비율이 2배 이상 늘은 것으로 보아 세법학이 어렵고 회계학 1,2부가 상대적으로 수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구요? 세무공무원들은 일반 수험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회계학이 약하고 세법학이 강합니다. 그러므로 세법학이 어렵게 나왔다면 세무공무원들의 합격률이 높아지겠죠. 그리고 동차생과 유예생의 차이에서 여러분이 보셔야 할 것은 생소한 주제들이 많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동차생은 유예생에 비해 생소한 주제를 접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재고자산이나 유형자산 같은 빈출 주제가 아닌 이상 유예생이 당연히 더 좋은 점수를 획득합니다.


올해 시험 결과가 나온 후 큐넷에서는 채점평을 게시하였습니다.  내년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이걸 한번 보시는 것도 수험대비에 좋을 것 같습니다.     

제56회 세무사 제2차 시험 채점평 알림 (출처 : 큐넷)

채점평에서 일부 중요한 부분을 발췌하여 말씀드려 보자면, 세법학 1부에서 '적당한 공부량을 가진 수험생은 관련 근거를 일정부분 언급하여 일정 점수를 획득 하였고' 부분과 세법학 2부에서 '답안을 작성함에 있어서는 물음의 내용을 꼼꼼하게 분석하여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한편'이라고 적혀져 있는 부분에 포커스를 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의 사견으로는 세법학 답안을 작성하실 때 언제나 법령 근거를 작성하고 물음 내용을 하나도 빼놓지 말고 짚어가며 언급하는게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말로는 당연한 이야기일 수 있으나 막상 답안 작성하다보면 본인의 논리에 휩싸여 출제자가 원하는 답안을 쓸 수 없습니다. 문제를 접할 때 하나 하나 체크해가며 답안을 작성해가는 연습을 하심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수험생 여러분들도 꼭 좋은 날이 오시길 바라며 작은 힘이라도 되고자 분석글을 써 보았습니다. 궁금하신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이나 이메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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