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PA 프로개꿀러입니다. 어느새 2019년도 다 가고 곧있으면 2021년이 다가옵니다. 그런데 2021년이 왜 중요하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있을건데요. 2021년부터는 7급공무원 공채시험 시험과목이 변경됩니다. 어떻게 변경되는지 다시 한번 되짚어보고 가겠습니다. 우선 인사혁신처에서 2018년에 어떻게 보도자료를 냈는지 간략히 보겠습니다.
핵심은 국-영-한국사라는 공통과목이 PSAT과 토익 등 자격확인으로 바뀐다는 것인데요. 5급 공채랑 맞추어 시험과목을 변경하는 것입니다.
눈에 띄는 내용은 5급공채와 마찬가지로 3차 면접에서 불합격했을 경우, 1차를 면제시켜준다는 내용과 한국사능력검정 2급 이상을 취득하면 한국사 시험은 별도로 보지 않는다는 것이죠.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 1,2급을 고급과정으로 해서 같이 보고 70점 이상이면 1급, 60점 이상이면 2급을 발급해주고 있습니다. 악명높은 7급 한국사 시험도 역사의 뒤안길로 곧 사라지겠네요.
19년 하반기에 문제유형을 공개한다고 하니, 곧 기다리시면 2021년에 어떤 형식으로 문제를 낼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리 준비하고 싶으신 분들은 민간경력자 채용에도 1차는 PSAT을 보고 있으니 그거 보면서 연습하셔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기존에는 7,9급 공채를 같이 준비했었는데 21년 이후로는 5,7급 공채를 같이 준비하는 문화가 생길까요? 시험과목을 맞추다보니 그런 현상도 자연스레 생길 것 같긴 합니다만.. 지켜봐야겠죠?
이 계획대로라면, 7급 세무직을 준비하시는 수험생 여러분은 경제학 / 회계학 / 세법 / 헌법의 4과목을 시험치게 되겠네요. 회계학과 세법은 세무직에서만 치는데 5급 재경직렬에서도 별도로 5급 세무직을 만들어줘서 7급과 동일하게 맞춰줘야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만..안되겠죠..?
PSAT 도입의 목적이 공무원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등으로도 빠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인데 취지는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운영도 그의 목적에 맞춰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상으로 오늘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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