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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인회계사시험 이야기

[Q&A : 진도 관리] 끝이 안보일때는 계속 직진하는 것이 정답이다.

by CPA 프로개꿀러★ 2019. 10. 2.

안녕하세요. CPA 프로개꿀러입니다. 오늘도 질문이 올라온 것에 대해 제가 드렸던 답변을 공유해 드리는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제가 계속 이야기만 하는 것보다 여러분들이 실제 궁금하신 내용을 포스팅해드리는게 더 도움이 될 수도 있거든요. 제가 받았던 질문과는 달리 질문 요지를 조금 각색은 했지만, 이런 질문이 있었어요.

아직 1회독을 안했는데(1회독 밖에 안되어있는데) 진도를 계속 나가는게 좋을까요? 혹은 계속 복습 위주로 가는게 좋을까요?

이런 질문이 나오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본인이 배운 것에 대해 뭘 배웠는지 확신이 없기 때문인데요. 1회독이 끝난 이후에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하는데 그게 정상입니다. 저도 예전에 그랬었구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기본강의를 모두 수강하면서 진도를 계속 빼는 걸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전체 공부량이 어디까지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복습을 통해 어설픈 회독수만 늘리는 것보다는 효율적이기 때문이에요. 회계사, 세무사 공부라는게 여러 과목과 챕터가 유기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것 저것 공부를 하다보면 전에 이해가 안되었던 부분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1. 재무회계에서 배운 내용을 비탕으로 세법에서 세무조정을 해보거나, 상법에서 법적 요건 등 검토를 해보기도 하고

2. 재무관리에서 배운 파생상품 내용을 재무회계에서 회계처리 해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원체 공부량이 많은 시험이기 때문에 어느 부분에서 막혀 시간을 지체하다보면 페이스에 말려 슬럼프가 오고 결국 중도포기하게 됩니다. 그런 안타까운 상황은 벌어져서는 안되겠죠? 그리고 기본강의 1회독정도로는 원래 기본예제도 제대로 못풀어서 삐걱대는게 정상입니다. 심화강의 - 객관식강의를 들으면서 자연스레 몸이 문제풀이에 최적화되니 지금 아는게 없어도 전혀 상관 없어요. 강사분들이 심화강의나 객관식강의를 하실 때 새로운 것을 많이 가르쳐 주실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했던 이론을 취지 등 기초 설명만 빼고 다시 처음부터 가르쳐주실 뿐이에요. 앞으로 최소 수십번은 똑같은 내용을 반복하게 될테니 이해 못한다고 해서 겁먹지마시고 그냥 묵묵히 끝까지 가보시기를 추천드리면서 오늘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열공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신 수험생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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