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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공무원시험 이야기/3-1. 공무원 관련 뉴스 해설

(경찰공무원 2차 시험 후기 기사) 경찰학개론 과목 사전 문제 유출 논란

by CPA 프로개꿀러★ 2020. 9. 20.

(경찰공무원 2차 시험 후기 기사) 경찰학개론 과목 사전 문제 유출 논란

(관련 기사) news.v.daum.net/v/20200920064609480

 

순경 채용 시험 시작 전 문제 유출..공정성 논란 '일파만파'

[앵커] 어제 치러진 경찰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장에서 시험 문제가 사전 유출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일부 시험장에서 감독관의 실수로 벌어진 일인데,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습�

news.v.daum.net

안녕하세요. 프로개꿀러입니다. 어제 경찰공무원 시험이 치뤄진 것을 소식으로 다뤘는데 시험을 보자마자 추가기사로 선택과목 사전 유출 논란이 생겼네요. 내용을 살펴보니 시험 시작 전 경찰학개론 문제 중 잘못된 문제가 있어 수정사항을 감독관이 칠판에 미리 기재하였고, 수험생들이 미리 해당 내용을 확인하여 문제를 풀 수 있게 되었으니 공정성 논란이 발생했다는 겁니다. 수험생들이 가방 등 소지품을 낸 후라면 즉시 확인이 어려우니 괜찮았을 수도 있지만 소지품 제출 전에 감독관께서 너무 일찍 적어주신 것이 아쉽네요.


경찰공무원 시험과목(출처 : 경찰청 원서접수 홈페이지)

경찰학개론은 선택과목 3과목 중 하나로 수험생들이 시험에서 득점한 원점수를 표준점수로 변환하여 점수를 공개합니다. 예를 들어 90점을 맞았더라도 다른 수험생들의 평균 및 표준편차에 따라 표준점수로 변환을 하면 60점정도로 변환이 되는 거지요. 

사견으로는 경찰청 입장에서 공정성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문제를 '전원정답' 처리할 것으로 보여지는데, 표준점수에서 1~2점 손해보더라도 해당 방법이 최선으로 보여집니다. 추가적으로 방법을 고민해본다면 당초 필기시험에서 뽑아야 하는 배수를 조금 더 늘려서 뽑는 방식으로 공정성 논란을 최대한 해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장 다음주가 필기시험 발표일인데 경찰청에서는 이번 논란을 해소하려면 오늘부터 고민을 많이 하셔야 될 것 같네요. 수험생 여러분들은 고생하셨고 경찰청에서도 빠르게 논란을 수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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